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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방학 마지막날 안동 암산유원지 썰매타러 가다. 본문

아들과 함께하는 여행/경상북도

겨울방학 마지막날 안동 암산유원지 썰매타러 가다.

하늘스토리 2016. 1. 25. 13:44


똘이군의 겨울방학 마지막날! 
비록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긴했지만 방콕만 하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포항 시골집에 들러 토돌이 생사도 확인하고 바로 안동 암산유원지로 향하였습니다.

도착한 안동 암산유원지~ 정말 정말 한파주의보를 실감할만큼 엄청나게 추웠습니다. 
썰매를 빌려 10분정도 탔을뿐인데.. 볼이 꽁꽁 얼어붙은듯한 느낌! 바람만이라도 불지 않았더라면 더 잼나게 놀았을텐데~

암산유원지 썰매 및 스케이트 대여비용은 스케이트 만원, 썰매 오천원입니다. 시간은 무제한 ^^ 인데, 너무 추워서!
그래도 먼길을 달려간 아쉬운 마음에 약 한시간반가량 썰매타고 놀다가 돌아왔네요 ^^

썰매타러 넘 멀리까지 갔다구요? 그냥 드라이브삼아 ㅋㅋ 그리고 넓어서 한번쯤 갈만해요. 째깐한 동네 스케이트장이 아니라 넓은 강이 스케이트장이라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※ 암산유원지는 대구에서 출발할 경우 약 한시간 반가량 소요(거리 약 98km)됩니다. (자차로~)


다음 겨울엔 좀 더 대비를 철저히하고 찾아가야겠습니다. 추워~~~~

그리고 이제 똘이군도 초딩 2학년으로 올라갑니다. 다가오는 겨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히 ^^
학년이 올라가니 올해는 좀 더 열심히 데리고 돌아다녀야겠습니다. 자전거도 가르쳐서 가까운 곳은 둘이서 자전거로 가봐야겠어요. 자전거여행 ^^ 나름 잼날것 같습니다.

공부는 언제하냐구요? 공부는 뭐~ 초딩인데 일단 즐겁게 놀자 ㅋㅋㅋㅋ 
어릴땐 노는것도 하나의 공부가 아닐까요?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^^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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